슈닛쩰이라고 해서 고기를 납짝하게 편 다음에 그 위에 계란과 밀가루옷을 얇게 입혀서 후라이팬 위에 놓고 튀긴 요리를 맥주와 함께 파는 매장이다. 이 요리에는 감자와 함께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라는 독일 특유의 샐러드가 제공된다. 자우어크라우트는 우리나라의 김치와 비슷한 양배추절임 종류의 샐러드로서, 우리나라의 김치가 짜고 매운 맛이라면, 자우어크라우트는 매우 신맛이 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걸 보면 독일인들도 고기만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야채도 꽤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식초에 발효시킨 다음, 캐러웨이 같은 향신료를 섞어서 만드는데, 슈퍼마켓 같은 데 가면 매우 싼값에 사서 먹을 수 있다. 김치찌게가 먹고 싶은 한국유학생들은 이것을 사다가 물에 약간 씻고 된장 고춧가루를 섞어서 돼지고기 볶은 것과 함께 끓여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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